[세계 100대 골프코스] 사막 위의 신기루, 섀도우 크릭 (Shadow Creek Golf Course) 이야기
“사막 한복판에 이런 곳이 있다고?”
상상조차 어려운, 인공이 만든 자연
한때는 아무것도 없던 황량한 사막.
그곳에 전설적인 카지노 사업가 스티브 윈(Steve Wynn)과
설계의 거장 톰 파지오(Tom Fazio)가 손을 잡고
총 6,000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투입해
'가장 아름다운 인공 골프 코스'를 탄생시켰습니다.
수천 그루의 나무, 산속 계곡처럼 굽이치는 시냇물,
크리스탈처럼 맑은 호수와 감탄을 자아내는 고저차가
그 어떤 자연보다도 자연스럽게 펼쳐집니다.
🏆 순위 및 수상 내역
Golf Digest '100 Greatest Courses' 미국 24위, 공공 코스 3위(2025‑26)
Golfweek, Top100 등 다수 매체에서 최상급 퍼블릭 및 리조트 코스로 선정
눈과 감각이 동시에 즐거운, 예술 같은 코스
코스 수: 18홀, 파72
전장: 7,560야드
디자인 특징: 자연과 인공미의 조화,
홀마다 다른 전략적 설계,
그리고 감탄을 부르는 풍경미 홀 하나하나가 작품이며,
티샷을 날릴 때마다 "여기가 정말 사막이 맞나?"라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가격보다 가치, 섀도우 크릭의 플레이 경험
그린피: 약 $500~$1,250 (성수기 기준)
포함사항: 리무진 왕복, 전용 캐디, 전용 라운지, 고급 연습장 이용
고가의 그린피가 부담될 수 있지만, 그만큼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준비된 골프 경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설이 남긴 흔적, 그 무대의 증명
2018년, 골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특별한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바로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이라는 두 전설이 맞붙은
‘The Match’, 골프 최초의 페이퍼뷰 매치플레이 대결이었죠.
이 경기는 단순한 친선 경기가 아니었습니다.
무려 9백만 달러(한화 약 120억 원)라는 엄청난 상금을 두고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시선이 쏠린 1:1 단판 승부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역사적인 경기가 펼쳐진 무대가 바로 섀도우 크릭입니다.
그날, 섀도우 크릭은 단순한 골프장이 아닌
세기의 드라마가 펼쳐진 스포츠 무대가 되었고,
그 이름은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세계 최고들이 선택한 곳, 그 자체가 섀도우 크릭의 위상을 말해줍니다.